홀씨로 퍼져나가는 ‘나눔국민운동’ 출범식
홀씨로 퍼져나가는 ‘나눔국민운동’ 출범식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6.1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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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개최

▲ 대한문 앞에서 열린 ‘나눔국민운동 출범식’ 기념촬영.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나눔국민운동’이 14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저소득층 희귀 난치성 청소년 돕기 모금 행사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2시 20분 이후부터는 참가주체별 행동계획 발표, 나눔운동출범 세레모니, 나눔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이 이어였다.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생겨난 우리 사회의 기부와 자원봉사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고 모금과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사회 각계에서 뜻을 모아 나눔국민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부금과 자원봉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정부예산의 28%를 복지예산으로 지원하여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는 남아 있다”고 전했다.

▲ 거리 홍보에 나선 연예인들의 모습.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계에서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 종교계는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이 위해 노력할 것, 모금 및 복지사업 단체는 성숙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시민사회단체는 기부와 봉사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언론문화계는 전사회적인 나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등을 공동선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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