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관악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5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관악구는 관악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와 함께 ‘다름을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 체험 박람회'를 개최하여 장애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수화병원 체험과 지화 책갈피 제작, 저시력 체험과 점자체험, 휠체어 체험, 받아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코스를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의 입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자들과 장애인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애인 공연팀을 구성하여 난타·수화·연극·휠체어댄스 등의 공연을 펼쳤다.
관악구는 지난 해에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장애 체험 박람회를 열어 1천여 명이 장애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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