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내 공원유치원 3곳 개장
월드컵공원내 공원유치원 3곳 개장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6.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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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소장 배호영)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3곳 5,500㎡ 규모로 야외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공원유치원’ 설치해, 평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단체 체험학습장소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체험놀이공간으로 새롭게 제공한다.

월드컵 공원유치원은 내부에 모래더미, 통나무, 물통 등 단순한 자연놀이 재료를 배치한 구조로 평화의 공원내 2곳(아람반, 가람반)과 노을공원내 1곳(바람반)이 설치되었다.

평화공원내 모험놀이터 옆 2,500㎡ 규모로 설치된 공원유치원인 ‘아람반’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담장을 쌓고 군데군데 통나무와 모래더미를 배치해 자연스럽게 흙놀이, 자연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소꿉놀이 셋트도 다수 비치해 자연스럽게 놀이를 즐길 수도 있도록 했다.

또, ‘아람반’ 주변에는 모험놀이터가 위치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화장실, 피크닉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 있다. 주변 공간에는 매실나무와 소나무가 가득해 열매를 체험하거나 수목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평화공원내 난지연못과 시냇물 주변 2,000㎡에는 공원유치원 ‘가람반’을 조성했다. 또, 노을공원 상단에 1,000㎡ 규모로 조성된 공원유치원 ‘바람반’은 그늘을 피할 수 있는 대형 원두막과 주변에 누에체험장, 자연물놀이터가 위치해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공원유치원은 평일에는 서울시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신청을 통해 1일 1개반 30명 내외로 운영되며, 신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개 시설에서 1개 반 기준 월 4회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일반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배호영 서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공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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