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행복 나눔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림동 골목길 담장 13곳에 명작 도서 주요 장면의 그림과 글로 벽화 14개를 만들어 '북(BOOK) 벽화 탐방 코스'를 조성했다.
청림동 주민센터 벽면과 골목길 담장이 ‘메밀꽃 필 무렵’, ‘선녀와 나무꾼’, ‘빨간머리 앤’, ‘피노키오’, ‘미운오리새끼’ 등 소설과 동화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워져 청림동 곳곳이 산뜻해졌다.
청림동(동장 김인자)은 청림동만의 특색있는 이미지를 살려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북(BOOK) 벽화 탐방 코스 지도를 제작하고 독서지도사와 같은 이야기 해설가를 두어 주변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북(BOOK) 벽화 탐방 프로그램, 포토존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림동은 ‘책 읽는 지식문화마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지난 해 버스정류소 간이도서관에 이어 올해도 벽화 조성을 통해 다른 동네와의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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