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개최
서울시,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8.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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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강동구, 우수상에 도봉구, 성동구, 동작구 선정
장려상에 강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동구청사. 사진=서울시.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동구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공공시설 태양광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8월 22일(수)일부터 이틀간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자치구에서 지역내 교량과 공원 무대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한 사례를 사진으로 출품했다. 서울시는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태양광 관련 전문가 등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전시를 통한 시민평가를 더해 수상작 8개를 선정했다.

 수상작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강동구가 우수상은 도봉구, 성동구, 동작구가 장려상에는 강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강동구)은 강동구 청사 외벽에 반투명 BIPV 태양광 모듈을 차양형태로 적용하여 기존 건물과의 조화와 선사시대 움집을 형상화하여 진취적이고 생동감이 돋보이도록 격자 형태로 설치하였다.

 우수상(도봉구)은 도봉산 수변무대에 그늘진 공간이 없어 BIPV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와 시민의 그늘막 휴식공간 두가지가 충족되도록 하였다.

 우수상(성동구)에는 성수동 구두테마 바닥광장 조형물에 설치하여 구두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우수상(동작구)에는 미세먼지 미디어 조형물 위에 나비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측정수치에 따라 나비색깔이 변하는 에너지 거리 랜드마크를 조성하였다.

 서울시는 작품 선정 기준과 관련해, 시설배치의 적정성과 창의적 디자인 적용성,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하부공간 활용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이 선정된 자치구에는 태양광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총 25억 원을 9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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