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의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세계 최대 규모 도시관광 국제회의인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 개최를 위해 9월 16일(일)~19일(수) 방한 중인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UNWTO사무총장이 17일(월) 오후 5시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관광 진흥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 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설립된 UN산하 국제기구로 1975년 설립된 이래로 157개국의 정회원이 참여 중이다. 우리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회원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이 찬조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작년 5월 UNWTO의 본부를 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22대 UNWT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은 유럽 조지아 출신으로 주스페인 조지아대사,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 등에 역임했으며 올해 1월 UNWTO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여 4년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수여식에 앞서 박 시장은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과 환담시간을 갖고 서울시와 UNWTO가 공동주최한 제7자 세계도시관광총회의 주제인 2030 도시관광 미래비전과 향후 UNWTO와의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구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