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습으로 시끌벅적 찾아온 ‘책’
다양한 모습으로 시끌벅적 찾아온 ‘책’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0.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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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고척근린공원, 50플러스캠퍼스에서 ‘구로 책 축제’ 개최

구로구가 19일(금), 20일(토) 이틀간 구청, 고척근린공원,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등에서 ‘구로 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꿈, 슬로건은 ‘책 읽는 구로! 꿈꾸는 구민!’이다. 구민 모두가 책을 통해 꿈꾸길 바란다는 의미다.

축제 첫 날인 19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는 ‘독서동아리 톡톡(Talk Talk)’ 행사가 열린다.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100명이 참여해 동화책 ‘절대딱지’ 낭독 공연, 우수동아리 사례발표, 동아리별 토론 등 독서동아리 간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 4시에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달밤의 북나들이’가 마련된다. 행사는 명사와 함께 하는 독서 특강, 독서 경험 스토리텔링 대회 ‘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달밤의 독서, 달밤의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오전 10시 책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과거시(詩)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과거시(詩) 경연대회는 전국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100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시 짓기 대회다. 어린이과, 청소년과, 성인과로 나눠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건과 하늘색 도포를 착용하고, 한지와 붓을 이용해 작문 실력을 겨룬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오후 1시에는 가족연극 ‘춤추는 양반전’이 준비되고, 3시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도서퀴즈 대회인 ‘가족독서골든벨’도 진행된다.

축제는 오후 6시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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