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화 30년 기획 초대전…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목판화 작가로 유명한 이철수 씨가 30년만에 개인전을 연다.지난 1981년 첫 개인전을 연 이철수 씨는 저항의 언어와 서정적인 묘사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현실 사회에 대한 비판과 평범한 삶 속의 일상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판화를 통해 그려냈으며, 삶의 긍정적인 이면을 보여주며 ‘판화로 시를 쓴다’는 호평을 받았다.
‘새는 온몸으로 난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초대전은 6월 22일(수)부터 7월 12일까지 관훈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첫날인 6월 22일 오후 5시 관훈갤러리에서 전시 개념행사가 마련된다.
이 전시회에는 판화가 이철수 씨의 30년의 화업을 돌아보고 격동하는 시대와 함께 변화해 온 판화 세계를 폭넓게 감상 할 수 있다.
‘새는 온몸으로 난다. 2’
새는
좌우의
날개가 아니라
온몸으로 난다
모든 생명은
저마다
온전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철수2010’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