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잘사는 공유 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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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0.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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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대공감, 아이옷 ․ 아이용품, 생활공구 등 다양한 공유 사업 추진

광진구가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지붕 세대공감, 아이옷 및 아이용품 공유, 생활공구 무료대여소 사업 등 23개 공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유 사업이다. 어르신은 자녀의 결혼 등으로 쓰지 않는 주거공간을 대학생에게 제공하고, 입주 대학생은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동안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컴퓨터 또는 스마트 기기 사용법 알려드리기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4명이 신청해서 어르신 19가구에 학생 25명이 매칭됐다.

아이들을 위한 공유 사업도 있다. 아이옷 및 아이용품 공유사업은 0세에서 13세 아이가 성장해서 더 이상 찾지 않는 아동전집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을 서울시 지정 아이용품 공유기업 ‘아이-베이비’나 ‘픽셀’에 기증하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광진구 동주민센터에서는 전동드릴, 망치, 드라이버 등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로 미리 연락해 대여 가능한 물품, 시간 등을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필요한 공구를 빌릴 수 있다.

이밖에도 차량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장난감을 빌릴 수 있으며, 사회활동으로 인해 직접 수유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유축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회의나, 교육, 모임 등 장소가 필요할 때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의 강당, 회의실, 교육장, 카페 등 유휴공간을 필요한 시간대에 사전예약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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