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건강체육대회’ 개최
서울시, 노숙인 ‘건강체육대회’ 개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10.2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 등 8개 종목에 46개 노숙인 및 쪽방 전 시설 참여
노숙인 건강체육대회 명랑운동회. 사진=서울시.
노숙인 건강체육대회 명랑운동회.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노숙인의 자활의지와 자존감을 키우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24일(수) 오전 9시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8 노숙인 건강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노숙인 건강체육대회에는 서울시 노숙인 46개 시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노숙인과 시설 종사자, 관계자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다.

 종목은 명랑운동회를 비롯, 축구‧줄다리기‧단체줄넘기‧달리기‧족구‧ 피구‧OX 퀴즈 등 총 8개 종목의 종합 체육대회 형태로 구성하였다.

 개회식 후 오전 동안 각 체육 종목 별 예선전이 진행된다. 축구의 경우 오전 중 결승까지 진행되며, 오후부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OX퀴즈를 포함해 명랑운동회‧단체줄넘기 등 각 종목 결승전이 개최된다.

 체육행사 후에는 각 종목별 우승팀이 발표되고 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서울시는 체육대회 외에도 노숙인 자립을 위해 ‘프로그램-일자리-주거지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