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도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샘 오취리도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11.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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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2000명 참여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도원어린이집 원생들이 김장하는 모습. 사진=용산구.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도원어린이집 원생들이 김장하는 모습. 사진=용산구.

용산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이 오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연다.

13일 한남동, 남영동, 청파동, 효창동, 용문동, 한강로동, 14일 서빙고동, 보광동, 이태원1·2동, 용산2가동, 후암동, 15일 이촌1동, 이촌2동, 원효1동, 원효2동, 대한적십자사 순이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자원봉사자 2000명이 함께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용산구 홍보대사 방송인 샘 오취리,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있다. 특히 샘 오취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참여로 눈길을 끈다.

구 특성상 외국인도 다수 모인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회 소속 외국인 선교사 70명,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 37명,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일본인 20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용문동에서는 도원어린이집 원생 10명이 고사리 손을 보태고 숙명여자대학교가 자리한 청파동에서는 숙대 학생 10명이 봉사자로 나선다. 구가 한-베 교류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온 베트남 퀴논 우수학생 유학 지원사업 대상자 3명도 처음 한 몫을 하게 됐다.

김장 분량은 91톤이다. 9kg 상자 1만 120개를 채운다. 구는 관내 저소득 계층 820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235곳에 김장 김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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