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이달 31일(월)부터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
기존 왕십리역까지 운행되던 분당선이 이달 31일(월)부터는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분당선 열차는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 4회를 포함해 평일 18회가 편성됐다.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그동안 청량리에서 강남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30~40분(환승 1회) 가량이 소요됐으나 이번 연장 개통으로 환승 없이 20~25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청량리역은 분당선과 1호선‧KTX강릉선이 만나는 유일한 환승역으로서 강남에서 서울 동북지역 및 강원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최근 양주~청량리~삼성~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향후 교통 중심지로서 청량리의 위상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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