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초등학생 대상 만화 주제 교육전시 프로그램
(재)중구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28일(목)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와 예그린스페이스에서 미술교육·전시프로그램 <상상만화방>을 진행한다.
'만화로 보는 세상, 미술로 떠나는 상상여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상상만화방>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만화대가들의 원화와 제작도구 등을 아트 에듀케이터(art educator)의 도움으로 둘러보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만화의 다양한 기법을 차용하는 미술작가 7명의 입체 및 평면작품 4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점은 만화를 책이나 온라인 형태가 아닌 원화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매일 5회씩 100분간 25명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아트 에듀케이터와 함께 작품 감상·해설·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상만화방>은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얻은 2016년 <서양미술사 아틀리에 1·2>와 2018년 <잠보! 아프리카>에 이은 충무아트센터 미술교육 프로그램 시리즈의 하나다. 관람대상은 만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충무아트센터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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