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돌봄, 맞살림’ 주제 시민 워크숍 개최
서울시, '맞돌봄, 맞살림’ 주제 시민 워크숍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5.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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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5월 31일(금) 오후 7시 마포구에 있는 팀플레이스에서 ‘맞돌봄, 맞살림’에 대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서 시민 제안 발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을 통해서 진행한다.

 이번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 주제는 ‘맞돌봄, 맞살림’이다. 과거보다 개선되긴 했지만 독박육아 등 살림과 육아에 있어 여성의 역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아내와 남편이 집안일과 육아를 분담하는 성평등한 일-가정 양립 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2018년 육아정책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돌봄과 살림은 엄마인 여성이 70%, 아빠인 남성이 30%의 역할 분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맞돌봄과 맞살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여건 등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맞돌봄, 맞살림을 위한 부부와 남편의 이야기’, ‘맞돌봄, 맞살림을 위한 부부와 아내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각자 사례 발표를 한다. 사례 발표 후 테이블 토론과 제안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테이블 토론은 사전 참석자 특성을 고려하여 맞살림과 맞돌봄으로 나눠 진행한다.

 ‘맞살림’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정책, 부부의 가사 분담, 살림 관련 정보나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맞돌봄’은 육아하는 아빠를 위한 정책 및 부모 교육, 육아 인프라 등의 주제로 논의 테이블이 마련된다. 논의된 내용은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 정책으로 제안된다.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수이므로 민주주의 서울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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