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빛상, 빛공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시 좋은빛상, 빛공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7.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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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빛 환경 조성 기여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 등 4개 분야 입상자 9명 선정
송파 책박물관. 사진=서울시.
송파 책박물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매년 2,000여 건에 달하는 빛 공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8월 전국 최초로 서울 전역의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 빛 환경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정책의 일환으로매년 '서울특별시 좋은빛상'과 '빛공해 사진·UCC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제8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및 ‘제15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26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는 서울의 품격있는 도시빛을 만드는데 기여한 시민․단체에 대한 서울시 좋은빛상 시상식이다. 2부는 인공조명이 만들어 낸 좋은빛의 소중함과 나쁜빛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빛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려 빛공해를 줄이고, 감성적인 좋은빛 환경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빛공해 사진·UCC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좋은빛상 시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조명설계·조명시공·학술·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의 공모를 거쳐, 조명 분야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서울시 좋은빛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학술분야의 활발한 연구 논문 등을 발표한 작품을 선별했다.

 좋은빛상 수상자는 조명설계·시공·학술·미디어파사드 콘텐츠 4개 분야 입상자 9명으로 조명설계 분야(통합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조명시공 분야(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학술부문(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등이다. 제8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대상은 송파 책박물관 조명을 설계한 ㈜디엔씨디자인 김강운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 15번째를 맞는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어린이 청소년부 사진부문 대상은 '물의 색'이란 제목으로 윤기강 학생이 차지했으며, UCC부분 대상은 'Turn off the lights, see the stars!'이란 제목으로 윤채원 학생 외 4명이 차지했다. 일반부 사진부문 대상은 '역경의 불빛'이란 제목으로 김홍배님이, UCC부문 대상은 '빛의 그림자'란 제목으로 김재인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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