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일) 오후 5시, 클래식,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곡 연주
동대문구가 이달 24일(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11회 동대문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부제: 우리들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사회로 총 3부(약 80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Der Freischutz Overture(마탄의 사수 서곡), Ohne Sorgen! Polka(걱정 없이! 폴카), Concerto No.2 in A Major 등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테너 채신영과 바리톤 곽상훈이 뮤지컬 ‘영웅’의 곡을, 소프라노 김미주가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가거든’을 천상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마지막 3부는 오페라,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Bacchanale’, 디즈니 영화 OST 메들리,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주회에는 사전 예약 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18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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