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돌봄시설 6,251곳 상시 방역
서울시 보육·돌봄시설 6,251곳 상시 방역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07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크, 손 세정제, 행동요령 비치, 등원시 발열 체크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영·유아,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보육·돌봄시설 6,251곳에 대한 상시 방역을 추진 중이다.

 먼저 서울시내 어린이집 5,698곳, 우리동네키움센터 52곳, 지역아동센터 436곳, 열린육아방 65곳은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 세정제 및 행동요령을 출입구, 로비, 보육·돌봄실 등에 비치했다.

 또, 등원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필수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감염 우려로 집에서 보육하기 원하는 경우 부모가 어린이집에 연락만 하면 결석하더라도 출석인정 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단계적으로 대응한다. 영·유아나 교직원, 또는 그 가족이라도 확진자나 접촉자 발생 시엔 해당 어린이집을 즉시 휴원 또는 폐쇄 조치한다. 또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보다 범위를 넓혀 자치구 소재 전체 어린이집 휴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휴원령이 내려지는 경우에도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그 밖에 집에서 돌볼 형편이 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체제를 상시보육에서 긴급보육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아동은 평상시와 같이 등원이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집 대응 원칙에 준하여 대응한다. 가정양육 부모가 주로 이용하는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는 자치구 판단에 따라 즉시 휴관 등을 시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