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홍제창 씨, 20년째 민원상담관으로 봉사
[종로구] 홍제창 씨, 20년째 민원상담관으로 봉사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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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명륜3가동주민센터는 친절한 분위기로 보다 만족스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상담관제를 20년째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종로구 명륜3가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한 웃음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는 백발의 노신사를 볼 수 있다.

그 주인공은 25년간의 서울시 공직생활(1963년~1988년)의 경험을 살려 1991년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상담 등 주민에게 20년째 무료봉사를 하고 있는 홍재창(81세) 씨이다.

민원상담관제는 퇴직한 공무원 등 행정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사람이 민원실에서 구정 홍보와 각종 시책을 안내하고 특히 노약자나 행정서비스 경험이 부족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민원안내, 상담, 민원신청서류 작성 대행 등 민원처리를 돕는 것이다.

홍재창 씨의 하루 일과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각종 민원서류 대서, 민원안내, 자치회관 프로그램 접수 등을 비롯하여 간혹 불만족이 있는 민원인들을 중간에서 설득하는 자상한 어르신 역할까지 하고 있어 직원들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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