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서 오는 4일(수)부터 한 달 동안 강동구새마을부녀회와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면 마스크 2,000개를 제작한다.
완성한 마스크는 관내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으로 강동구는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해 마스크 제작 수량을 2,000개보다 늘릴 계획이다.
당초 강동구는 지난 14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강동구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구매하기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와 취약계층을 위한 어른용 마스크를 직접 재단하고 봉제하여 총 500개를 제작한 바 있다.
봉사자들이 만드는 면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하고 마스크 안에 필터 주머니를 만들어 필터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강동구는 마스크 제작 공간에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며, 작업을 시작하기 전 봉사자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 하는 등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신중을 기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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