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 자동제어시스템 및 내부 워킹스루(도보 이동식) 창구 도입
마포구는 마포구 보건소 1층에 음압 자동제어시스템 및 워킹스루 검진 창구를 갖춘 선별진료소를 신축, 5월 11일(월)부터 코로나19 검체 검사 등 운영에 들어갔다.
마포구 선별진료소는 선별진료소를 찾는 민원인과 일반 주민 간 동선 분리를 위해 보건소 건물과 출입구를 분리, 독립된 공간에 설치했고 규모는 지상1층, 84.37㎡다. 내부는 감염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실 겸 접수실, 검체채취실, 진료대기실, 진료실, 이송대기실, X-선실로 구성되었다.
구 관계자는 “의료진의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내방민원인과 의료진의 동선이 확실히 분리되는 듀얼트랙으로 설계했다”라며 “자치구 최초로 선별진료소 전 구간에 음압장치가 자동 관리되도록 설계했고,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실시간 내부 공기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라고 선별진료소의 특징을 소개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이외에도 워킹 스루(도보 이동식) 창구도 선별진료소에 도입했다. ‘워킹 스루’ 창구는 음압설비를 갖춘 부스로 감염병 의심환자가 들어서면 의료진이 창문에 붙어 있는 장갑을 착용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지금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선별진료소 전체를 감염병 대응에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를 진료하고 관리하는 감염관리센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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