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0년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시로부터 5억1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마포구는 공모대상인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는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어려운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립 강화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교육·돌봄·건강 등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설치 대상지는 노고산동 1-49번지에 위치한 우리마포복지관 2층 공간으로 전용면적 404.49㎡이며 올해 11월 개관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복지마포를 만들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며 “전국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를 우리 구에 설치하게 된 만큼 뇌병번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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