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9월부터 외국인 주민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성북구, 9월부터 외국인 주민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8.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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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상담 위해 외국어 현장 상담, 인터넷 사용 공간 지원

 성북구가 관내 약 2천 3백여개의 외국인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8월 27일 기준 서울시에 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를 한 지 92일이 초과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취업과 영리활동이 가능해야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30~50만 원으로 책정되며, 2020년 12월 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로 1회 지급된다.

 가구 단위로 지원되므로 건강보험자격확인서에 기재된 직장가입자, 지역세대주 또는 외국인 등록사실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대표(세대주)가 신청해야한다.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이 접수되면, 구에서는 소득조회 및 적합여부를 결정하여, 2주 이내로 적격 또는 부적격 통지를 한다. 선불카드가 지급된 이후에도 불법거래 등을 사후 모니터링하여 적발 시 경찰에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는 9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로 세대주(가족 대표) 및 대리인이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여권 등)과 대리인 증빙서류(신분증, 위임장) 및 신청서류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세대주(가족 대표)의 출생연도를 확인하여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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