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약령시와 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주관으로 코로나19 특별자금 100억 원의 융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동대문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코로나19 특별자금을 활용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하며, 하나은행은 현장 출장하여 신청·접수를 받는다.
종류는 서울형 성장 유망업종 활성화 보증, 지역밀착 금융지원 특별보증,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보증,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 보증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서울형 성장 유망업종 활성화 보증은 도매업 및 인삼·건강식품 제조업 등을 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1억 원 이내, 1.53%~2.03%의 금리(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로 지원하며, 지역밀착 금융지원 특별보증은 약령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 원 이내, 0.73%~1.03%의 금리(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보증은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4~8등급 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3천만 원 이내, 0.73% 금리(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 보증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3천만 원 이내, 1.5% 금리(1년 일시상환)로 대출이 시행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서울약령시 및 제기동 일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은 9월 1일(화)~2일(수) 오전 10시 혹은 오후 2시에 경동시장 신관 2층 쉼터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