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해 교육 강화
서울역사박물관,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해 교육 강화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09.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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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학령별 체험 교구 구성

 서울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돌봄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교육기관 맞춤형 서울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초등학교 휴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돌봄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서울 역사 꾸러미’를 개발하여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 전체이다.

 ‘서울 역사 꾸러미’는 유아(5~7세) 대상 2종, 초등학생 대상 2종으로, 다양한 주제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역사 꾸러미 유아용. 사진=서울시.
서울 역사 꾸러미 유아용. 사진=서울시.

 유아 꾸러미는 오감체험 활동을 통해 의식주 생활의 변천 및 서울 역사 관련 유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등 꾸러미는 보드게임 꾸미기를 통해 서울의 명소와 우리 동네를 학습할 수 있으며, 단청 문양 에코백 꾸미기, ‘전차 381호’ 입체 교구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교구와 연계된 서울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과, 돌봄 보육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사용 지침서를 함께 제공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9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접수 후 해당 꾸러미를 각 기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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