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청장 포함 국장급 간부 등 재택 영상회의 실시
양천구, 구청장 포함 국장급 간부 등 재택 영상회의 실시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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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재택순환근무에 이어 재택영상회의 시범 운영

 양천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적극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직원들이 교대형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정부원격근무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10일에는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재택에서 영상으로 회의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목) 오전 9시, 약속된 회의시간이 되자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하여 7명의 각 국장이 편한 옷차림에 헤드셋을 낀 채 모니터에 하나 둘 등장했다. 각자 재택에서 온나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하여 접속을 한 이들은 처음에 다소 어색해보였지만, 이내 회의에 집중하였다.

 이 날 회의 주제는 “코로나19 관련 2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이었다. 상반기 착한소비 물결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양천구에서 다시 한 번 소상공인 살리기에 아이디어를 모으며 총력을 다 하는 모습이었다.

 명절맞이 착한 소비 독려운동, 동네 상점 살리기 위한 행복밥상 꾸러미 캠페인, 포장주문 응원의 날 등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집합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예산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관련한 예산을 긴급투입하기로 하는 등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함께 나서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며 이 날 회의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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