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비대면 추모 장려
서울시설공단, 비대면 추모 장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9.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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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휴게실 폐쇄 등 코로나19 확산 대비 운영 축소
용미2묘지 건물식 추모의 집. 사진=서울시.
용미2묘지 건물식 추모의 집.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성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추석 연휴기간에는 16개 장사시설에 총11만명의 추모 인파가 몰린바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9/19~10/18 중 휴일에 서울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는 것을 비롯해, 추석 명절 기간 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 휴게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9월 19일(토)~10월 18일(일) 중 휴일에 폐쇄될 실내 봉안당은 승화원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추모의집A·B, 왕릉식추모의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추모의집 등 5곳이다.

 또한 공단은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는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 or.kr/memorial/)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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