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온라인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10.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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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힘' 주제로 식물원 역량 강화위해 국내외 수목·식물원 관계자 강연
서울식물원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개방 2주년을 맞은 서울식물원의 역량 강화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10월 8일(목) 오전 7시 4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서울시청 화상회의 스튜디오(서울ON)에서 '서울식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김우영 정무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환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할 예정이다.

 해외연사 강연과 환영사·축사는 사전 녹화하여 송출되며, 질문은 유튜브 댓글과 화상회의 참석자로부터 실시간 받는다.

 '식물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식물원과 국내식물원의 수집과 전시, 교육 분야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의 식물원 운영방안을 모색코자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 시대, 식물원의 역할'를 주제로 뉴욕식물원이 강연의 문을 연다. 다음으로 롱우드가든, 브루클린식물원의 발표가 진행되고, 에버랜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세션이 끝난 뒤 1시간 동안 신구대학교식물원 전정일 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식물원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을 주제로 상해 천산식물원, 싱가포르식물원 발표가 이뤄지며 마지막으로 서울식물원이 지난 2년 간 추진해 온 식물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식물원에 주어질 교육분야 과제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세션 토론은 송기훈 미산식물원 대표, 배준규 국립수목원 실장,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부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영상회의 참석자와 식물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식물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후에도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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