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핼러윈데이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점검
서울시, 핼러윈데이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점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0.29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이태원 주변 전자출입명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살펴

 서울시가 10월 31일(토)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태원 주변 음식점을 중심으로 전자출입명부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관리를 위한 ‘코로나19 안전지킴이’ 8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고‧중위험 시설 4만5백여개 곳을 대상으로 2인 1조로 구성돼 10월 23일(금)부터 12월 17일(목)까지 1일 20여개의 시설을 돌며 전자출입명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지킴이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0월 29일(목) 이태원 주변 음식점을 다니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날은 코로나19 안전지킴이와 서울시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매장 내 QR코드(네이버‧카카오‧제로페이 등), 수기명부 이행 여부, 마스크 착용 등을 살피고 위반행위 적발시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11월 13일(금)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약 없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검사 대상자의 이동경로 확인과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전자출입명부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의무라면서 시민여러분들도 전자출입명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