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보행불편 152건 개선 조치해
한강공원 보행불편 152건 개선 조치해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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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전 구간 직접 걸으며 불편사항 조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올해 152건의 불편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매년 한강공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걸으며 보행에 지장이 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였고, 총 152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했다.

 그 중 장애물 제거나 청소 등 단순 조치사항을 제외하고, 시설물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32건의 위험요인을 확인, 지난 10월 말 조치를 마쳤다. 개선 완료 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행로 단절 구간 횡단보도 설치가 19건, 끊어진 보행로 연결이 6건, 도로 턱 낮춤이 7건 등이었다.

 더불어,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의 분리 방법을 단선에서 복선으로 개선하고 위험 구간에는 안전봉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내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 중 보행로와 인접한 미분리 구간은 총 8.6km가 있었으며, 올해는 5.3km 구간의 조치를 마쳤고, 내년에는 3.3km에 대해 추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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