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 자원봉사단, 투명 마스크 제작해 기부
서울시 50+ 자원봉사단, 투명 마스크 제작해 기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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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일상 소통과 학습권 보호 위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봉사활동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길어지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생활이 의무화되면서 입 모양을 읽어 의사소통을 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소통단절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 제작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2020년 8월 청각장애 대학생들을 위해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 1,500개를 제작‧기부해 큰 호응을 얻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 소재 청각장애 특수학교, 청각장애인 복지관, 농아인 협회 등 지원 대상과 기관의 폭을 확대하여 두 번째 투명 마스크 제작‧기부를 추진한다.

 재단이 50+포털을 통해 공개 모집한 ‘50+자원봉사단’ 114명은 집으로 발송 받은 투명 마스크 키트를 제작한 뒤 재단에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 1,700개의 입이 보이는 마스크를 준비했다. 

 재단은 제작이 완료된 1,700개의 투명 마스크를 학교와 사회시설 곳곳을 찾아 기부할 계획이다. 먼저 2020년 11월 17일(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마스크 300개를 전달했고 이후 서울 소재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와 복지기관 등 10여 곳에(1,400개) 순차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청각장애 대학생이 있는 전국의 교육현장에 지급했던 1차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소재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유․초․중․고 재학생)와 복지기관 교직원, 기관 담당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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