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 디자인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가동
서울시, 예비 디자인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가동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1.07.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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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이 디자인 창업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16일(금)부터 가동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 신설해 운영 중인 디자인 창업 허브 ‘서울디자인창업센터’(서울시 마포구 신촌로2길 19)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창업자들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창업 협력공간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작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창업 지원은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멘토링(7~12월) ▴디자인 세미나(8~11월) ▴디자인 창업 워크샵(8~11월) ▴디자인 창업포럼(10월) ▴데모데이(10월) ▴네트워킹 데이(9~12월)다.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다.

‘멘토링’은 투자, 경영, 제조, 브랜딩 등 참가자가 도움을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다른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들의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자인 세미나’와 ‘창업포럼’도 연다.

창업가 및 다른 참가자와 교류하거나 창업의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창업 워크샵’, ‘네트워킹 데이’도 진행한다. 디자인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 투자 제안서 등을 발표할 수 있는 ‘데모데이’도 마련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창업지원 첫해인 작년에는 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지원’을 통해 디자인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혁신 디자인을 주도하는 창업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는 현재 23개 기업이 입주해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유통‧판매까지 디자인 창업과 관련된 전 관정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재단은 디자인 전문 매체를 통한 입주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재단의 디자인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디자인 창업가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펼치기 위해 디자인 인재 전문기업 ‘크리에이티브커리어인스티튜트(CCI)’, 소셜벤처 및 투자 전문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6월 업무 협약을 맺고 함께 지원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sdf-incu.or.kr) 및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16일(금)부터 매월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sdf-incu.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디자인 창업에 대한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창의적 사고를 가진 창업자들이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디자인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창업지원센터. 사진=서울시
서울디자인창업지원센터.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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