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새활용 축제 개최
2021 서울 새활용 축제 개최
  • 안인택
  • 승인 2021.08.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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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플라스틱에서 제로웨이스트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는 개관 4주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3일부터 5일까지 새활용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8월 22일에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017년 9월5일 개관 이후 새활용 교육, 공연, 전시 등 시민 친화적인 운영을 통해 새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소재은행·'꿈꾸는 공장' 운영,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지원 등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폭증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새활용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장과 강신호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장 등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의식주 분야별 새활용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명 요리사 유현수의 요리교실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옷 만들기, 나무발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활용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비대면 새활용 교실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새활용 전시, 포장재 없는 가게(제로웨이스트샵) 체험, 새활용 수리소 등 새활용플라자를 직접 방문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삼철 서울새활용플라자 센터장은 "기후환경 위기 속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4주년 및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대안들을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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