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문정혁, "독고진 때문에 캐릭터 설정 바꿨다"
'스파이 명월' 문정혁, "독고진 때문에 캐릭터 설정 바꿨다"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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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독고진 때문에 캐릭터 설정 바꿨다"

배우 문정혁(에릭)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영, 연출 황인혁)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최고의 사랑' 열혈팬임을 인정했다.

문정혁은 "일단 '최고의 사랑' 열혈팬으로 마지막회까지 꼬박꼬박 열심히 챙겨봤다"며 "그런데 막상 내 작품에서 비교되는 캐릭터로 다가오니까 긴장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문정혁은 "그래서 초반에 잡아놨던 설정도 많이 바꿨다"며 "원래 특유의 말투를 코드로 잡아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었는데 그러면 안되겠더라. 최대한 담백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정혁은 "양쪽에 사극이 편성됐는데 사극 사이에서 우리 드라마의 통통튀는 면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작품은 시청률 34%, 다른 작품은 각각 33%를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스파이 명월(한예슬)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문정혁)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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