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민간 건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7월 13일(수)까지 공원녹지과에서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옥상 면적이 99㎡ 이상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준공완료된 민간 건물이다.
옥상공원화 중점 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남산 주변 가시권역인 회현동·명동·필동·장충동·신당2동 일부 지역의 건물이 옥상공원화에 참여할 경우 중구와 서울시로부터 설계·공사비의 최대 70%까지 지원받는다. 남산 주변 가시권역 이외의 일반 지역은 50%를 지원받는다.
이렇게 조성된 옥상녹화지는 중구 및 서울시와의 옥상녹화 협약서를 통해 준공 후 5년간 옥상녹화 고유의 기능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하여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중구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공공건물 24곳과 민간건물 30곳 등 모두 54곳의 3만5천156㎡ 면적의 옥상에 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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