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인사이동 때면 공무원들이 축하의 뜻으로 받곤 하는 난(蘭)을 저렴하게 다시 팔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성북구의 ‘난 판매 나눔행사’는 7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구청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1일 자 승진 및 전보자들을 대상으로 난을 기부받고 있다.
이 난들은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나 지역주민들에게 1점 당 1만 원부터 판매된다.
성북구는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의 민간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난으로 전하는 이웃사랑’의 부대 행사로 성북구 소재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온바로’가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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