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ㆍ진명ㆍ숭실ㆍ청숙 학원 임원 비리 적발
상록ㆍ진명ㆍ숭실ㆍ청숙 학원 임원 비리 적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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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학교법인 특별감사 실시, 학교법인 임원 취임취소


서울 상록ㆍ진명ㆍ숭실ㆍ청숙 학원 등의 임원들이 비리의혹으로 인해 취임승인이 취소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민원 및 비리의혹 제기로 실시된 관할 학교법인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15일 4개 학교법인의 임원에 대하여 취임승인 취소를 했다고 밝혔다.

법인별 특별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상록학원의 임원 전원(이사 7인, 감사2인)과 진명학원의 이사 5인, 숭실학원의 이사 4인, 청숙학원의 임원 전원(이사 8인, 감사2인)이 청문 등의 절차에 따라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들 4개 학교법인에는 당분간 임시이사가 파견돼 재단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비리 의혹이 제기되는 학교법인에 대하여 특별감사 결과, 비리가 적발되는 학교법인의 임원들에 대하여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학의 자정 능력을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학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위법ㆍ부당행위로 인하여 더 이상 교육재정이 낭비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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