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장마철 등 집중호우시 사업장내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수도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7월 29일(금)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구는 2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민간환경감시단 및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폐수를 자체처리하는 폐수배출업소 30곳과 유독물 판매업소 26곳, 지정폐기물배출업소 15곳 등 모두 71곳이다.
중구는 이번에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및 불법 배출구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폐수처리시설 및 방지시설 등 적정 운영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배출업소 현황과 등록사항의 일치 여부, 각종 대장 및 운영일지 등 작성 상황, 환경오염물질 관리 현황도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수사반에 의뢰하여 사법조치하는 등 엄격히 관리한다.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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