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4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4급 이상 국장급 간부로 직무청렴성(70점), 사회적 책임과 솔선수범성(30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다. 행동강령 위반이나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 준법성분야가 취약할 경우는 감정요인으로 계산된다.
평가방법은 상급자, 동료, 하급자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에 의해 각 평가단별로 전자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평가결과가 나오면 점수와 그 내용을 본인에게 통보해 간부 공무원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인사관리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평가결과의 신뢰도와 효용도를 검토해 효과가 검증될 경우 내년부터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과장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감사담당관(02-2199-6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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