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령', 아역계의 김연아…이형석은 누구?

아역배우 이형석이 공포영화로 연기변신을 꾀한다.

이형석은 충격적 민속 신앙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기생령(감독 고석진, 제작 이스트스카이필름)'에서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기생령'의 고석진 감독은 "형석군의 연기는 김연아 같았다. 피켜스케이팅을 보면 김연아와 다른 선수들의 레벨차이가 많이 나는데, 형석군이 그랬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 때문에 귀여운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촬영 스태프는 "이형석은 '기생령' 촬영 당시 천진난만한 모습 뒤 섬뜩한 눈빛연기와 감정기복이 심한 고난도 연기는 물론, 성인 연기자들도 힘든 특수분장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명품아역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형석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귀여운 파마머리와 능글맞은 사투리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배우 한은정과 티아라 효민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기생령'은 오는 8월 4일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