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나눔장터에서 휴가용품 알뜰 장만·판매하자
뚝섬 나눔장터에서 휴가용품 알뜰 장만·판매하자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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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에 국내 최대 상설 벼룩시장인 뚝섬 나눔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휴가용품을 알뜰 장만할 수 있는 “그린 바캉스 별난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뚝섬 나눔장터는 서울시와 아름다운가게 공동 주최로 30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뚝섬유원지 광장에서 열린다.

'그린바캉스 별난장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여름 한 철 쓰려고 비싸게 사기는 아까운 ‘바캉스용품 재사용품 벼룩시장’과 ‘착한휴가 보내기 캠페인’이다. 바캉스용품 재사용품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판매 참가자들은 반드시 휴가용품 1점 이상씩을 다른 판매물품과 함께 가지고 와야 한다.

장터에서는 ▲야영세트(코펠, 텐트, 그늘막, 낚시도구 등) ▲레져용품(수영복, 튜브, 물안경, 비치볼, 오리발 등 물놀이 용품 등) ▲바캉스 악세사리(선글라스, 밀짚모자, 비치샌들, 양산 등) ▲기타 (바캉스용 여름음악, 휴양용 책, 여름 반바지, 랩스커트, 원피스 등) 등을 직접 판매 또는 바캉스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전문 판매자, 생산․제조업자가 자신의 제품으로 참가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장돌뱅이의 약속(순환의 약속-재사용품만!/나눔의 약속 -10% 이상 기부!/ 시민의 약속-기초질서 지키기, 대중교통 이용!)에 동의 및 나눔장터 판매규칙 준수를 조건으로 판매 참가가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그린바캉스 별난장터는 알뜰한 바캉스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사용하던 물놀이 용품 등을 가져와 참여하면 자원재사용과 절약이라는 ‘환경과 경제원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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