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900명 중 205명 취업
서울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900명 중 205명 취업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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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을 통해 20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년 2단계 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936명이 취업박람회 및 취업알선, 직업훈련에 6,408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취업한 인원이 20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취업박람회, 취업상담 참여)을 운영하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게 단순히 단기적ㆍ임시적 일자리 제공사업에서 벗어나 공공근로사업을 취업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구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돈석(34, 용산구)씨는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직하고자 하였으나, 경력이 없어 취업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용산구 공공근로사업에서 참여하면서, 상담사 관련 직업훈련도 받고 경력도 쌓아가며 열심히 일하던 중 용산구 시간제 계약직공무원에 응시, 현재 합격하여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직업상담사로서 근무하게 됐다.

또한 성동구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던 결혼이주여성 웽테이 김손 씨는(23세) 결혼이주여성의 장점을 활용하여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성동구의 민원여권과에서 민원 응대 및 안내 사업을 하면서 꾸준히 취업프로그램에도 참여하던 중 성동구 계약직공무원 모집에 지원하여 당당히 합격, 현재 보육가족과 이주민지원팀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일할 능력을 갖췄지만 기회가 없었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공공근로사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보다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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