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약 18평) 115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신림2구역의 용적률을 기존 229.73%에서 244.3%로 확대해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1272가구를 건립한다. 이 중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주택은 기존 282가구에서 115가구가 늘어난 397가구가 공급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신림2구역의 기준용적률이 상향되고 소형주택 공급확대로 조합원 부담의 경감과 자연친화적 주택단지로의 사업성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신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어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림2구역은 지리적 요충지 및 교통 입지가 뛰어나고, 관악산과 도림천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어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 활용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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