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우리동네 보건소에서 '건강관리' 해보자
여름방학, 우리동네 보건소에서 '건강관리' 해보자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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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바쁜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족한 신체활동과 과다한 영양 공급으로 인한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 서울시 4개구(도봉, 강북, 성북, 강동) 1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신선한 과일제공 및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서초구 보건소에서는 경도 비만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식이 조절 및 체중조절 체조 프로그램인 "배 쏘옥~ 키 쑤욱" 을 실시하며, 관악구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과 후 공부방 아동들을 위한 영양, 비만, 위생, 조리 실습 등 취약계층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금천, 종로, 동작 등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금천구는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청소년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매월 4째주 금요일에는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정신건강 상담, 종로구 보건소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단을 모집, 정신질환 바로알기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동작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대인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너와 나 우리 또래"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관악구 청소년 Health up교실, 마포구 헬스업 자원봉사교실은 청소년의 성, 인터넷중독 및 스트레스 관리, 약물오남용, 건강실천(금연, 절주, 영양, 운동)등 평생건강을 모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관악, 강서, 영등포구에서는 청소년 금연 교실, 치아 건강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은 자치구별 홈페이지를 방문해 일정을 확인하고, 전화로 확인,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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