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에 곤충·파충류 생태체험장 마련
신당역에 곤충·파충류 생태체험장 마련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27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당역 곤충박람회. ⓒ서울시 제공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 교육장소로 6호선 신당역 곤충·파충류 생태체험장을 소개했다.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반포역과 녹사평역 등에서 학생들의 방학에 맞춰 한시적으로 체험장을 열었으나, 지난해 7월부터 6호선 신당역에 상설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500평 규모 체험장은 희귀곤충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미니동물관, 표본관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00여 종의 살아있는 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사슴벌레, 곱등이 등 책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곤충들이 가득한 곤충 체험관을 비롯해 파충류 체험관에서는 5m길이의 비단구렁이, 소형도마뱀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또한 양서류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개구리와 거북이를 관찰할 수 있고, 물속에 사는 수서생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학기간(7월15일∼8월31일) 동안 매일 오전 유료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무료로 증정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소인·대인 동일하게 1만원이며, 수입금 중 일부는 한기범 희망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신당역 곤충·파충류 생태체험관 및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곤충농장영농조합 홈페이지(www.bugsfestiva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