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련 기사, 매일 세계언론에 소개
서울 관련 기사, 매일 세계언론에 소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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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소개한 방송 및 기사가 매일 1건 이상 전세계 유력언론을 통해 세계에 소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1년 상반기 해외언론 보도실적 분석결과, 유럽‧미주‧아시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보도된 서울 관련 주요 기사는 총 286건, 1일 평균 1.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언론들은 기존의 전통 관광지 중심이 아닌 서울의 숨겨진 매력과 명소에 주목했으며 서울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생활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나라별로 관심 분야도 달랐다. <구미주권>은 서울의 자연자원과 도심 속 전통 문화와 음식, 그리고 서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높았다. <일본>에서는 일반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와 한류에 관심이 많았고, <중국‧동남아>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서울의 모습과 쇼핑명소를 기사로 많이 다뤘다. 상대적으로 서울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언론도 최근 서울의 친환경적인 매력을 소개했다.

전체 주요 기사 중 신문이 117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으며, 온라인매체는 51건으로 18%, 그 뒤를 이어 통신사 43건(15%), 잡지 33건(12%), TV 32건(11%), 라디오 10건(3%) 이었다.

사례로 미국 2대 일간지 중 하나인 <The New York Times>는 3월 20일자 기사에서 “아시아에서 즐기는 여정 37가지 (37 Asian Odyssey)” 중 하나로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개조한 스타일리쉬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삼청동과 건강식인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한편 12세기 고찰인 진관사에서의 하룻밤을 권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외신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주로 남․북 관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외신의 포커스를 서울의 관광, 문화, 예술, 한류 등으로 돌릴 수 있도록 외신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보도꺼리를 제공하고 취재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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