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완료…태양광에 가까운 광원으로
서울시가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로에 설치된 오래된 가로등과 선로, 도로조명을 교체한다.
밝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작업에는 총 52억원이 투입 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기존 도로조명인 황색계열의 나트륨등을 태양광에 가까운 광원으로 개선하고, 15Lx(룩스, 빛 세기) 이하의 조도를 22Lx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잠실대교~청담대교(2.5km) 구간과 반포대교~동호대교(5.8km) 구간, 서부간선로 신정교~시흥대교(6.9㎞) 구간에 설치된 20년이 넘은 가로등을 개량해, 가로등주 961본과 저용량램프‧안전기‧등기구 3231개를 오는 30일까지 교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홍지문∼성수교 구간과 동부간선로 청담∼장지 구간 등에 있는 가로등의 전구를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바꿔 연간 전기료 1억5000만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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