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건강100세 교실’이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100세 교실’ 네 번째 시간이었던 지난 1일, 길동 자치회관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수업은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의 조규종 교수가 맡았다.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건강100세 교실’을 진행했다. 식습관 개선, 건강한 몸만들기 운동법, 웃음치료 등의 총 8회 과정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의 중요성을 비롯해 식이요법·운동법 등 예방법을 교육해 왔다.
수업에는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들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양질의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업 전후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당 동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실시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건강100세 교실’은 강동구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거점으로 운영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데, 지금까지 8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2011년 6월 현재까지 23,446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