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5주년, 8월의 서울 문화행사
광복 65주년, 8월의 서울 문화행사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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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페스티벌‧시낭송회와 스포츠 행사도 풍성

광복 6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서울 각지에서 열린다.

▲ ⓒ서울시 제공

다음 달 14일(토)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는 광화문 현판제막식과 함께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기타리스트 신중현의 협연 등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10일(화)부터 20일(금)까지  열흘간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가 열려 각종 무궁화가 전시되며, 보신각 타종행사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있을 예정이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14일(토) ‘역사의 빛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광복절기념 국악공연을 개최하고, 11일(수)부터 9월말까지 ‘강제병합 100년 특별전’을 마련한다.

14일(토)부터 28일(토)까지 2주간에는 서교예술실험센터를 비롯한 홍대 주변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가 열린다. 축제에는 독립제작 지원프로그램, 해외교류 프로그램, 예술가와의 만남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그밖에 21일(토)에는 ‘제3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가 서울광장, 인사동 등지에서 열리며, 서울시향의 특별연주 ‘희망드림콘서트’는 18일(수)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들도 다채롭다.

▲ 서울광장 오픈 패션쇼. ⓒ서울시 제공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행사는 1일(일) ‘서울발레씨어터’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로 만나는 명화’(4일),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산책’(10일), ‘서울광장 오프 패션쇼’(25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숲, 선유도 등에서 ‘시가 흐르는 서울시낭송회’도 7일(토)부터 시작돼 정끝별, 신달자 시인 등의 시낭송을 감상할 수 있고, 동물원, 한동준, 해바라기의 공연도 어우러질 예정이다.

▲ 연희목요낭독극장. ⓒ서울시 제공
또 26일(목)에는 ‘연희목요낭독극장’이 연희문화창작촌 야외무대에서 열려, 조용호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가 진행된다.

스포츠 이벤트로는 4일(수) 올림픽공원과 광화문광장에서 ‘싱가포르 2010 청소년올림픽 서울성화봉송’ 행사가 있다. 여기에 윈드서핑,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한강사랑레포츠 페스티벌’도 7일(토)과 8일(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벌어진다.

자세한 문화프로그램은 서울컬처노믹스 블로그(http://culturenomicsblo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산콜센터(전화 120)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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