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동 떡볶이 골목, 나눔의 거리 지정
[중구] 신당동 떡볶이 골목, 나눔의 거리 지정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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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8월10일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중구 디딤돌사업 두 번째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거리는 연장 200m 구간에 떡볶이 가게,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아이스크림 가게 등 34개 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평일 5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모든 업소들은 8월 말부터 월 1회 가게당 5만 원~15만 원 상당의 떡볶이를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저소득 아동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또, 중구는 9월중 신당3동 약수시장과 신당2동 먹자골목을 각각 나눔의 거리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구에는 지난 해 7월 나눔의 거리 1호로 지정된 지하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유네스코회관 사거리간 명동 지역에 이어 나눔의 거리가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중구 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ㆍ학원ㆍ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시작했다.

나눔의 거리 조성 사업은 중구 디딤돌사업의 일환으로 업종이 다양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해 업소들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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