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국제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인 <타이포잔치> 개최 10주년이 되는 2011년 가을, <타이포잔치 2011 서울 국제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16일간 열린다.
한중일 3개국 107여 팀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본 행사는 동아시아 그라픽디자이너들이 함께 타이포그라피의 예술적 가치와 실험 가능성을 탐색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 편, 한글 및 한글 타이포그라피, 한국의 글자문화를 다른 나라에 소개하고 한 자리에서 동아시아 타이포그라피의 면면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특별전과 본전시로 나뉜다. 특별전은 세 나라 타이포그라피 역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작가 8인의 작품들로 구성되고, 본전시는 신구세대를 망라하는 세 나라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참여작가들의 워크숍과 강연을 통해 각국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철학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세계 속의 동아시아 타이포그라피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조직위원토론회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아시아 타이포그라피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 날짜 : 2011 / 8 / 30 (화) - 2011 / 9 / 14 (수)
* 시간 : 11:00-20:00 (휴관일없음)
* 장소 : 서울서예박물관
* 입장료 : 일반 및 대학생 5천원 / 초중고등학생 3천원 / 국가유공자, 장애인, 부모동반 미취학생 무료
* 장르 : 서예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문의 : 02-580-1300
